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교육진흥원(원장 노재경 목사) 관계자들은 지난 2월 6일(목) 우리 연합회를 방문하여 ‘2014 구역예배공과 구역장용 6과 원고의 잘못된 진술에 대한 공식 사과를 드린바 있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출판사업국은 2월 10일(월) 서고에 남아있는 모든 구역공과 책에 라카칠을하여 폐기처분하였으며, 소각처분 한 것에 대한 증명서(2014년 구역예배공과 구역장용, 총 213권)를 2월 11일(수) 우리 연합회로 전하였다.

총회장 안명환 목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회적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한센병’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우리 연합회 뿐만 아니라 2만여 전국 한센가족들에게 큰 아픔을 주게 된 것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하였다. 문제 사항을 최선을 다해 시정하고, 수정된 내용이 전국 교회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본 총회에서는한센병 용어 순화 및 홍보에 적극 참여 할 것을 약속하였다.

아울러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강구할 것과 이번 일을 계기로 한센인의 편견해소와

사회적인식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