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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합회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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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통해 한센가족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자!

2013년 삼애마을, 2014년 호혜마을에서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을 통해 한센인에게 배움의 행복을 실현해 주고 있는 우리 연합회가, 이번에는 충북 유일의 한센인 정착마을인 청원마을에서 제3기 ‘한센인 배움행복마을 대학’을 11월부터 2개월 간 주말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대학은 ‘한센가족이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집단전달식 이론 교육은 지양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한 만들기를 통해 결과물을 서로 나누며, 미술‧음악‧체육 등 예술분야의 창작활동을 통해 교육대상자 스스로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특히 동 대학프로그램은 한센인 1세대 뿐 아니라 2, 3세대를 교육대상자로 포함한 국내 최초의 한센가족 통합 소통 교육프로그램으로 그 성공여부에 따라 미래 정착마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역할모델이 될 것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목공예 작품을 손수 만드는 ‘친환경 목공예’, 춤, 난타 등을 통해 생체리듬 활성화를 증진하는 ‘몸놀이’, 창의력‧상상력 증진 및 세대간 소통을 열어주는 ‘쿠킹클레스’, 접시‧머그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도예 작품을 구상부터 만들기까지 체험하는 ‘도예공방’, 1,3세대의 공감증진을 위한 협동화 과정인 ‘다함께 미술’ , 친환경 천연비누제작을 통해 성취감과 유대감의식 배양을 위한 ‘비누공예’ , 3세대만을 위한 ‘진로적성 미술치료’ 등 7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동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사회복지서비스의 연구 활동과 가정복지를 통한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1991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가정발전연구센터가 위탁‧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