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훈 KOICA 이사 면담

3월 22일 우리 연합회 이길용 회장 및 우홍선 사무총장은 설경훈 KOICA 글로벌사업 이사 등과의 면담에서 KOICA 민관협력 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인 한센인 2세를 위한 필리핀 초등학교 건립 관련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 사업은 우리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한센병 유병국가 지원 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과거에는 한센 자녀들이 선교회(현 ‘월드비전’) 장학금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았었다. 이와 같이 과거에 사랑의 빚을 진 것을 이제는 한센병으로 사회·경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센병으로 인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고립된 삶을 살아온 한센인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