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주 대표, 이길용 총연합회장, 윤준병 국회의원, 방부혁 대표(왼쪽부터)​

우리 총연합회는 7월 5일(월) 오후 3시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시 고창군))을 만나 한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는 이길용 총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김희주 정애마을 대표(전북 정읍시), 방부혁 동혜마을 대표(전북 고창군) 등 총연합회 임직원들이 면담에 참석했으며, ▲ 한센인 마음치유센터 건립 ▲ 기타 한센 현안 등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총연합회 임직원들은 “한센인(병)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상처 받은 한센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할 수 있는 한센인 마음치유센터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 센터는 소외계층의 삶과 생활을 보듬어 온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의원은 “오늘 면담을 통해 한센 역사의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면담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총연합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센 현안의 합리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