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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한센인의 날 행사 보도자료

“한센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제12회 한센인 날 행사 개최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센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한센인 날』행사가 국립소록도 병원 개원 100주년을 불과 1년 앞둔 5월 15일(금요일) 오전 09:00 소록도에서 개최된다.

 

○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연합회장 이길용)와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체육대회, 전국 한센가족 노래장랑, 전통놀이 체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센인(병) 이해교육, 한센가족복지 상담을 통한 국가한센사업 홍보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전국 6천여 한센인과 자원봉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기념식은 한센인 권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이상용은 1956년 한센병이 발병하였으나 불굴의 의지로 극복 1970년에 소아마을에 정착하여 40여 년간의 마을운영위원장과 마을대표를 맡아 한센인의 재활사업에 헌신하여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었고, 사회적 통합을 이룩한 대표적인 인사로 그 공로를 인정하여 대통령표창을 수여받는다.

 

□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천성마을 합창공연과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공연이 있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힘을 합쳐 2011년 3월 창단하여, 국내외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 5월에는 음악인들 사이에서 꿈의 무대라 불리어지는 ‘뉴욕카네기 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으며, 올해 7월에는 한국-호주 FTA 발효를 기념하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의 공연이 계획돼 있다.

 

○ 전국한센가족 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 로봇공연의 축하무대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한센인과 일반인들이 어울리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고,

 

○ 아울러, 이 날 행사에는 2005년 ‘한센인 인권 실태조사’의 발간 등 지금까지 한센인의 인권 대변인 역할을 해온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원장이 소록도를 방문하여 한센인 위로 및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인권상담부스를 설치하여 법률상담 및 인권상담을 할 예정이다.

 

○ 전국 한센인의 날은 한센병으로 인한 차별과 편견에 의한 우리사회의 대표적인 소외계층 한센인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센인들의 ‘영원한 고향’인 소록도를 방문 한센가족들과의 해후를 통해 서로의 아품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이며, 한센인에게 있어 유일한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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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한센총연합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