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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프라이싱거, 2016 세계한센포럼 특별상 수상

엠마 프라이싱거, 2016 세계한센포럼 특별상 수상

 

 

 


한센인들의 '엄마'라고 불리는 엠마 프라이싱거(84·오스트리아) 가톨릭자조회총재가 2016 세계한센포럼 특별상을 받았다.

프라이싱거 총재는 오늘(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6 세계한센포럼'에서 55년 동안 한센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라이싱거 총재는 지난 1961년 29살의 나이로 한국에 온 이후 가난하고 소외된 경북 칠곡군 한센인 정착마을에 가톨릭 피부과 의원을 개설하는 등 한센인들에게 보금자리와 의술을 베풀어왔다. 

건강상의 문제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프라이싱거 총재는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다 함께 일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혼자 하는 것보다 많은 분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한센병력을 가진 사람에 대한 지칭은 꼭 필요할 경우에만 한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 선언문 2016'이 발표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외 20여 개국 대표 등 6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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