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총연합회, 제8회 한센인 편견해소 공모전 개최

<사진제공=한국한센총연합회>

한센인 인권복지 단체인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가 한센인(병)에 대한 편견해소와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제8회 한센인 편견해소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학, 포스터, 영상부문으로 나눠져 11월 5일까지 누구나(외국인도 참가 가능) 참여 가능하다.

연합회는 전국 400여 개 대학 총학과 연계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다양한 전문 분야와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는 등 전 세대가 함께하는 참여 공모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자 중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장관상(대상), 질병관리본부장상(최우수상), 한국한센총연합회장상 등 총 300여 만 원의 상금 및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 개최 예정인 ‘2017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한국한센총연합회는 공모전 시행을 맞아 참여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의 ‘SNS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관련 자세한 공모내역 및 심사일정(11월 말)은 한국한센총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한센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체계와 한센인 대상 자원봉사 확산을 장려하고 한센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 확대와 더불어, 공모전 참가 및 수상작 홍보를 통해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 및 사회적 인식제고를 높이고자 시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센인(병) 편견해소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의견을 공모해 선정(응모)된 작품 등은 한센인(병) 홍보 및 교육자료 등 홍보사업의 효율성제고 및 나아가 한센사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에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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