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협회 대구경부지부 대의원 간담회 개최

우리협회 대구경북지부(지부장 안영칠)에서 지난 3월 30일(화) 오전11시 지부 회의실에서 한빛복지협회 이길용 회장대행과 최광현 교육홍보부장, 경북도청 보건정책과 정준배 사무관과 지부운영위원 및 19개농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영칠 지부장의 환영사와 지부의 운영에 관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이어 이길용 회장대행은 인사와 경북지역 대의원들의 질에 답하는 형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길용 회장대행은 임두성 회장의 근황과 우리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전국 한센가족의 날 행사를 5월 14일(금)로 예정하며 농원마다 전원 참석하여 주실 것과 한센인피해사건 신청자들이 수혜자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한센특별법 전면개정안을 국회 김춘진 의원이 법제화 추진 중임을 설명하였다.

또한 오창에 세워진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한빛복지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한센장애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여러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는 한센인 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원생보다 정착농원 거주 한센인들의 입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현재 입소정원은 80여명으로 정부의 예산이 뒷받침되는 대로 입소인원을 충원하고 추후에는 가정사 시설 등의 신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경북도청 보건정책과 정준배 사무관은 축사에서 “한센가족여러분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으며 건승하시기를 바라다며” 축사에 갈음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장대행은 경북지역의 어려운 농원에 전달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의성 금성농원 등에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