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한센가족의 날 개최

지난 5월 14일(금) 오전 10시,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 중앙운동장에서 열린 제7회 한센가족의 날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94주년 기념행사가 한빛복지협회와 국립소록도병원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센인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 최초 한센특별법을 발의한 김춘진 의원, 박하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대행,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 박래복 고흥군 부군수, 안동준 고흥경찰서장 등 많은 내외빈들과 유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한센가족 등 총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고흥군 문화예술단과 경북 영광학교 무지개예술단의 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에서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한센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가 있은 후,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의 기념사와 우리협회 이길용 회장대행의 대회사, 박하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의 장관치사, 김춘진 의원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사에서 우리협회 이길용 회장대행은 “보건복지부 박하정 실장님과 김춘진 의원님, 박형철 원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전국 한센 가족의 날 행사가 사랑과 희망으로 하나되는 한센 가족이라는 주제처럼, 한센 가족의 삶에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원하고, 아직도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이 있으며, 이를 위해 이곳에 오신 한센 가족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행사로 진행된 전국 한센가족 친선체육대회는 보건복지부 박하정 실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선수대표의 선수선서, 배구시구로 시작되었다.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배구 : 1위 하동 영신농원

         2위 남원 신생농원

         3위 경기 성생농원

족구 : 1위 하동 영신농원

         2위 남원 신생농원

         3위 경기 성생농원

식전행사 - 고흥군 문화예술단

식전행사 - 경북 영광학교 무지개예술단

참석내빈 모습

사회 - 김병찬 아나운서

유공자 포상 -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유공자 포상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념사 -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

대회사 -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대행

치사 - 박하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축사 - 김춘진 국회의원

체육대회 개회선언

선수선서

족구경기

배구경기

종합우승 - 하동 영신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