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한센가족의 날 개최

지난 5월 17일(화) 오전 11시, 전남 고흥군 국립소록도병원 중앙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한센가족의 날 및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95주년 기념행사가 한빛복지협회와 국립소록도병원 주최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 남상태 사장을 비롯한 대우해양그룹 관계자 및 영화배우 김태희 등 많은 내외빈들과 유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한센가족 등 총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식전행사로 고흥군 문화예술단과 소록 초등학교 전교생 학생들의 ‘마음으로 그리는 세상’ 합창 공연이 있었으며, 기념식에서는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한센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 수여가 있은 후,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의 기념사와 본 협회 이길용 회장의 대회사,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의 치사, 김춘진 국회의원의 축사 메시지 전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박종성 공동대표, 무궁화사랑운동본부 윤영오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사에서 본 협회 이길용 회장은 “ 국립소록도병원 임직원 및 대우해양조선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전국 한센 가족의 날 행사가 한센인과 일반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 ‘소통’과 ‘화합’과 ‘전진’의 장이되리라 믿으며, 한센인과 한빛복지협회를 향한 깊은 관심과 사랑, 격려를 부탁드리며, 한센인의 복지증진과 인권회복을 위해, 한센인 중심의 사업을 펼치는 진정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우조선 희망마을 2단계공사 기공식에서, 김태희 영화배우의 소록도 및 전국 한센인에게 주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이 있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된 전국 한센가족 친선체육대회는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선수대표의 선수선서, 배구시구로 시작되었다. 체육대회는 배구, 족구 경기로 진행되었으며, 각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배구 :  1위 하동 영신농원 

         2위 남원 신생농원 

         3위 고성 숭의농원

족구 :  1위 남원 신생농원 

         2위 하동 영신농원

         3위 고성 숭의농원

식전행사 - 고흥군 문화예술단

식전행사 - 소록 초등학교 합창

참석내빈모습

사회 - 김병찬 아나운서

유공자 포상 -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유공자 포상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축하 영상 - 김황식 국무총리

기념사 - 박형철 국립소록도병원장

대회사 -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

치사 -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축사 - 박종성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축사 - 윤영오 무궁화사랑운동본부 회장

체육대회 개회선언

선수 선서

족구경기

배구경기

종합우승 - 하동 영신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