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청산농원

연천군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기공식 열려

경기도 연천군 청산농원(대표 김정남)이 2011년 7. 12(화) 오전 11시 농원마을회관 앞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한빛복지협회 이길용 회장, 김규선 연천군수, 김영우 국회의원등 내빈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대전일반 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는 7월 1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3년 12월까지 청산면 대전리 599-1번지일원에 토지소유자조합 개발방식으로 127,632㎡의 산업용지를 조성하게 된다.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는 그 동안 한센인들이 축사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하여 염색공장에 임대함으로써 한탄강 수질오염 등 환경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단속과 고발 등이 되풀이 되었으나, 개선의 여지가 없자 정부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지역주민, 연천군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난 2009년 5월 18일 한시적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도록 환경부 고시 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후 2010년 9월 3일 연천군으로부터 산업단지승인을 받고, 2011년 5월 환지계획 승인 및 시공사 선정을 거쳐 7월 12일 기공식을 갖게 되었다.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는 국비 439억원 도비 39억6천만원, 군비 77억 6천만원, 민자 43억8천만원 등 총 60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1일 19,000톤의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신설과 친환경적인 집단에너지 시설을 민자로 유치하여 2013년 12월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산대전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그동안 무허가 건물을 임대해 오면서 불법 용도변경으로 인한 환경단속과 생활고 등 2~3중고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정남 농원대표의 환영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 김규선 연천군수, 김영우 국회의원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웃 포천농원(장자마을) 어머니 합창단의 축하 합창이 있었으며, 기공식을 알리는 발파식의 순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