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금), 6월 6일(목)에 이어 7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금오농원에서 전국의 의치(틀니) 필요 한센인 55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올해의 한센인 의치보급 사업이 마무리되었다.

우리 연합회와 한국구라봉사회가 함께 시행한 이번 사업은 44년째 한센인을 대상으로 의치(틀니)를 보급하고 있는 한국구라봉사회 회원(치과의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생 등) 및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의료사업을 위해 전북지부가 차량 및 물품을 지원했고, 금오농원에서도 마을회관과 집기를 제공하였으며, 우리 연합회에서는 액체형 진통소염제를 공급하여 원활한 진료 및 한센인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였다.

또한 이번 진료 대상자 중 틀니 사용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8월 3일(토), 15일(목) 양일 오전 동안 금오농원에서 추가진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