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7일(수) 우리나라 한센인 관련 문제에 대한 조사연구 목적으로 후쿠오카 야스노리 사이마타대학교 사회학 교수와 쿠로사카 아이 도호쿠가쿠인대학 사회학 조교수 등 연구진 6명은 우리 연합회를 방문하였다.

우리 연합회 최광현 전무이사, 우홍선 사무총장, 강정모 차장이 참석하여  한국 한센병의 역사, 연합회 소개 및 전반적인 한센병 문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간담회를 통해 한국 정착마을 현황의 다양성에 대한 연구 증진과 연구 결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5년에는 수도권 소재 정착마을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이길용 회장 등 연합회 주요 임원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연구진은 20일(수) ~ 28(수)까지 진행되는 일정을 통해 우리 연합회를 비롯한 안동 성좌원, 칠곡마을, 성신마을 등 한센 관련 시설 및 마을을 방문해 연구 조사활동을 펼쳤으며, 양국의 한센관련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한센 관련 사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길용 회장과 최광현 전무이사는 후쿠오카 야스노리 교수가 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을 맞고 있는 제11회 한센병 시민학회총회(2015년 5월 9일~10일, 일본 동경)에 초청받게 되어, 첫 날 전체회의에서 ‘한국의 한센병 현황과 미래전략’에 대한 기조연설과 다음 날 열리는 워크샵에서 ‘한·일 국제교류협력을 통한 양국 한센인의 인권복지증진’을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