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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릴리회 창립 40주년 맞아

나성릴리회 창립 40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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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40년을 맞는 나성릴리회(회장 김윤자)가 오는 11월 18일 오후6시 한인타운 식당 용수산에서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함을 보답하는 모임을 갖는다.

한국의 한센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서 LA의 일곱 가정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한국 릴리회에 보낸 지 벌써 40년째이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씀을 철저히 실천하여 소리없이 형성된 나성 릴리회는 그동안 동참자들의 도움으로 지금은 80여 명이 꾸준히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김윤자 회장은 "한국 릴리회는 1970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선교 간호사인 엠마 프라이징거 여사(86)가 당시 한국에서 철저히 사회로부터 외면당하고 살아가고 있는 한센병 환자들을 찾아다니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창립되었다"며 "미국 오기 전에 프라이징거 여사와 인연이 되어 이곳에서 뜻을 같이하는 한인 가족들과 나성 릴리회를 형성하게 된 것"이라며 꾸준히 함께해 준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회비는 10달러 이상으로 매달 모은 기금은 한국 릴리회에 보낸다. 지금 한국에서는 한센병 환우들이 감소한 상태여서 가족의 생활과 자녀의 학업 보조비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 동시에 아프리카와 중국 등 여전히 사회로부터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는 지역에 파견된 한국 수도회를 지속적으로 돕는데도 이곳 나성 릴리회에서 모인 기금이 보내지고 있다.
김 회장은 "한번이라도 저희 나성 릴리회에 기금을 보내주신 분들을 모두 초대하고 싶다"며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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