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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마을 한센인들을 위한 공동시설 ‘정애 건강쉼터’ 문열어, 한센인 복지 향상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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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마을(대표 김희주, 전북 정읍시 이평면 소재)에서는 지난 722() 오전 10시 한센인들을 위한 공동시설 '정애 건강쉼터'를 준공하여 개소식을 개최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마을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정애 건강쉼터는 사업비 33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 연면적 119규모로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이날 준공했다. 신축 공동시설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한센인들이 입식으로 앉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쉼터 공간인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정읍시는 외모와 편견 때문에 어려웠던 목욕 또한 시설 내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남녀 샤워실을 마련해 건강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로 전기요금 등의 시설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신축된 공간을 마을 주민들이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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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은 한센인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이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주민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평면에 위치한 정애마을에는 31명의 한센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을 위해 정기적 투약과 재활치료 서비스, 피해 위로금 지원, 양로시설 운영비 지원 등 의료 및 복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료 제공 : 뉴스1, 총연합회 전북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