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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응한 영신마을 한센인 치매예방교육 실시



영신마을 한센인 어르신들이 요치볼 체조(인지건강체조)를 따라하고 있다.

 


우리 총연합회(회장 이길용이하 총연합회)는 10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65세 이상 한센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긍정적인 노후 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영신마을(경남 하동군 소재한센인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의 종류와 증상을 알게 하고 올바른 예방을 하기 위한 교육을 놀이형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총 12회 구성하여 영신마을 한센인 어르신들에게 제공했으며, 교육 방식을 대면으로 실시해오다 하동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및 전국적 유행이 증폭되면서 교육의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7회차 교육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이어나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인지음악 인지보드게임 실버인지걷기 실버레크레이션 인지건강체조 지남력 향상하기 씽씽 뇌 뇌 프로젝트 등으로 꾸준히 실시하면 체력과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기획하여 제공했다.

비대면 교육은 치매예방운동법을 포함한 치매예방 학습자료, 간식 등으로 구성된 치매예방교육 꾸러미를 마을로 발송하여 치매예방교육 어르신들의 집으로 전달했다. 학습의 올바른 이해와 진행을 돕기 위해 전화 교육(스피커폰 활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부 묻기와 건강 질문으로 어르신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의 안정을 돕는 교육을 추진하였다.

 

 

한편, 총연합회 치매예방교육은 고령의 한센인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예방을 위해 교육을 통해 치매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중증 치매를 예방하여 한센인 및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 총연합회 대표 교육 사업이다.

 

더불어 직접 정착마을에 방문하여 교육을 펼침으로써 장애와 고령 및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느꼈던 한센인 어르신들도 누구나 부담 없이 치매예방교육에 참여가 가능하다.

 

치매는 환자 관리도 중요하지만 치매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장 취약계층이라 할 수 있는 한센인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및 사회와의 교류 부재로 인지가 급격히 저하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치매 교육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치매예방협회 김해지부를 통해 비대면 예방교육 실시하였으며, 이번 비대면 교육 서비스가 앞으로 총연합회 치매예방교육사업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