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연합회는 지난 12월 8일(수) 재생마을(전남 함평군)에서 치매예방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에는 마을 대표 및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11월부터 교육기관을 통해 운영된 치매예방교육을 마무리하였다.

치매예방교육은 전문 강사가 정착마을을 방문하여 인지 학습과 뇌운동체조, 보드게임, 그림그리기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채로운 인지 교육을 구성하여 약 한 달 간(15회기) 재생마을 교육생들에게 제공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가 수업을 듣는 것처럼 모든 교육이 흥미로웠으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기억력 향상은 물론 우울감도 많이 해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우리 총연합회는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적극 활용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치매예방교육은 전문 인력들이 한센인 정착마을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펼쳐 장애와 고령 및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느꼈던 한센인이 부담 없이 교육에 참여하여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우리 총연합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