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연합회는 한센인 정착마을의 주거환경 파악과 개선을 위한 ‘정착마을 간이양로주택 실태조사‘를 지난 2021년 10월 22일부터 실시해 2022년 2월 28일에 완료했다. 

​ 

실태 조사에 앞서 2021년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10일간 지부의 협조로 간이양로주택 점검표를 았으며, 추후 이를 근거로 직접 정착마을 현장에 나가 정착마을 대표 및 관리자와 간이양로주택 시설 운영 상황 및 개선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 

주요 조사내용으로는 건립연도, 유지보수연도, 보조요원, 취사 및 세탁여부, 입주 인권, 유지보수내용, 유지보수시급성 등이다.

​ 

이번 조사는 193개 간이양로주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 노후화로 인한 방수, 도배 및 장판 등의 주택 수리 필요 ▲ 비데 설치 ▲ 고령과 장애로 인한 생활에 어려움으로 보조인력 지원과 돌봄서비스 강화 ▲ 식대와 난방비 등 생활비 예산의 증가 필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 총연합회는 이번 간이양로주택 실태조사를 통해 간이양로주택별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기능보강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환경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 공유하였고, 한센인사업의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간이양로주택 옥상 누수​ / 여명마을(경남 함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