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돕기회’ 창립 40주년 자선음악회 열어

이종덕 회장, 예술의 전당서

이종덕(성남아트센터 대표)라자로돕기회장은 성 라자로마을 창립 60주년 및 라자로돕기회 창립 40주년을 기념,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센병 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 ‘그대있음에’를 개최한다.

이 대표는 4일 “37회째를 맞는 ‘그대있음에’는 티켓 판매와 기부금 등으로 평균 3억5000만원 내외의 수익금을 올려 국내외 한센병 환자를 돕는 대표적 문화행사”라며 “1993년부터 수익금의 2분의 1에서 3분의 2를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에 보내고 나머지는 국내 한센병 환자를 돕는 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경제적으로 이 만큼 성장하는 데 세계 여러 나라의 도움이 적지 않았다. 이제 우리가 세계에 봉사하는 역할을 기꺼이 떠맡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는 소프라노 박성희, 바리톤 서정학, 가수 조영남씨와 유엔젤보이스 중창단 등이 출연한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006040103373002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