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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 나누었습니다"..신성여고.남녕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

"꿈과 희망 나누었습니다"..신성여고.남녕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

필리핀과 소록도에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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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여고 학생들이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성여고(교장 박인숙) 교내 자원봉사동아리인 VIDES Junior 회원들이 필리핀 현지에서 7박8일간의 국제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VIDES Junior 회원들과 세상의 빈곤과 연대하고자 지원한 학생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신성여고 학생들은 UN에 등록된 국제자원봉사단체인 VIDES(여성교육발전을 위한 국제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빈민지역인 파사이, 델판, 라구나 일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여름캠프를 통해 지난 6월 글로벌연대프로젝트인 ‘세상을 잇는 그림책 다리’에서 제작한 100여 권의 그림책을 어린이들에게 직접 읽어주는 독서활동을 벌였다.

또한 라구나지역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선물했으며 춤과 노래 공연도 펼쳐 어린이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가난한 농가에 염소를 분양하는 ‘Goat 프로젝트’를 실시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학생회에서 교내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후원금을 합해 염소 5마리를 구입해 ‘신성여고’의 이름으로 빈민가정에 지원했다.

또한 필리핀의 명문 사립고인 ‘도움의 신 마리아학교’와 ‘돈보스코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그룹활동을 통해 문화와 교육, 청소년의 미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주 교사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에 여러차례의 사전모임을 통해 필리핀의 현실을 이해하고 자원봉사자로서의 자세를 다졌다”며 “그룹활동을 통해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다양한 민속놀이와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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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녕고 학생들이 소록도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녕고 소록도봉사단(지도교사 이종문)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한센병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전남 고흥군 소록도 구북리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록도봉사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이면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은 집안환경 개선과 마을환경 개선, 환자 간병, 음식 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종문 교사는 “봉사단 학생들이 소록도 한세병환자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통해 여름방학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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