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총연합회 뉴스

오늘부터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전북경찰청장, 익산 한센인 정착촌 방문

전북경찰청장, 익산 한센인 정착촌 방문



PYH2010101210580005500_P2.jpg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12일 전북 익산시 왕궁면 한센인 정착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12일 익산시 왕궁면 한센인 정착촌을 방문해 주민들과 환담했다.

현장중심 도민 만족치안을 강조해온 강 청장은 이날 오후 간부들과 함께 정착촌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한 뒤 익산농장과 마을을 1시간동안 둘러봤다.

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전북경찰은 주민의 요구를 즉각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농축산물 도난사건과 노인을 상대로 한 물품 사기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이에 대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즉각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정욱 왕궁면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한센인 정착촌에 지방경찰청장께서 직접 찾아주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 마을이 범죄와 사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치안에 신경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1949년에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된 축산단지에는 현재 한센인 700여 명을 포함해 2천200여 명의 주민이 돼지 14만 마리와 닭 5만 마리, 한우 800여 마리를 사육하며 생계를 잇고 있다.

 

 

http://news.mk.co.kr/v3/view.php?sc=50400002&cm=%BB%E7%C8%B8%C3%D6%BD%C5%B1%E2%BB%E7&year=2010&no=552435&relatedcode=&sID=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