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첫 합동 결혼식 올린다

13~15 경인여대에서

한센인 부부를 위한 국내 최초의 '한센인 합동결혼식' 행사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인천시의 후원으로 13~15일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열린다.

한센인 인권 복지단체로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국가 한센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빛복지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내년도 수도권 최초의 웨딩플레너 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는 경인여자대학교에서 시행을 맡아 진행한다.

경인여대는 합동결혼식은 물론 리허설 촬영, 관광 및 문화를 접목한 맞춤형 신혼여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센인 4쌍이 주인공인 결혼식 본 행사는 14일 오후 1시 경인여대 내 기념교회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웨딩플래너협회가 협찬을 하며, 라망스튜디오, 딘스튜디오, 라포엠, 라플뤼벨, 모던메이크업, 김진향한복, 나연한복, 오케이터링, 수야화관, 세레모니 플라워, 서울로얄호텔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일보. 김칭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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