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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한센인 등 소외계층에 158억 지원 道, 올해 22개 사업 추진

다문화 가족·한센인 등 소외계층에 158억 지원 道, 올해 22개 사업 추진

 

경기도가 한센인과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158억원을 들여 22개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돕고자 한국어교육(7천500명), 통ㆍ번역 서비스(통ㆍ번역사 39명) 등을 실시하며, 다문화 가족 자녀를 위해 방문학습지(1천800명), 예비초등학생 학부모교육(58회) 등을 진행한다.


다문화 가족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조 모임 지원, 취업교육(590명), 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운영(29개소) 등 실시한다.


다문화 가족을 위한 현장행정 서비스도 강화한다.경기도는 다문화 가족 서포터즈(517명)를 운영하고, 결혼이민자 공무원 채용과 무료법률 서비스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서는 한국어교육 및 직업능력개발(1천450명)지원 등과 함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교육(4천회)도 실시하는 등 총 21억원을 들여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는 한센인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1억원을 들여 의료급여 미수급 한센인의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한센인 맞춤형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한센인의 사회복귀 유도를 위해 의수족, 안경, 신발, 보청기 등을 지원하는 ‘한센인 재활보장구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또한, 한센인 진료 및 부랑 한센병환자 선도사업을 통해 한센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실시하고 정착촌 주변의 취약지역 안전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1천302명의 한센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66.6%가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대부분 건강이 쇠약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66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