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총연합회(전 한빛복지협회)는 오는 11월 8일까지 제4회 한센인 편견해소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한센병과 한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을 해소하고, 한센가족의 사회 통합과 재활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작품은 글짓기, 포스터, 영상, 만화 등 총 4개 부문에서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제한이 없다. 글짓기는 표어, 자원봉사 수기, 수필, 칼럼, 시, 소설, 동화, 스토리텔링, 포토에세이 등의 형식이라면 모두 가능하며 분량은 자유다. 영상은 3분 이내의 광고, 뉴스, 드라마, 다큐, 영화, 애니메이션 이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100만원, 70만원, 30만원, 10만원) 및 보건복지부장관상, 질병관리본부장상, 한국한센총연합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한센총연합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한센사업의 통합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핵심단체로서의 책임 및 역할 수행을 위해 최근 새롭게 출범한 한국한센총연합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센인 및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함께 한센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작품들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센총연합회 홈페이지(www.hansenkorea.org) 또는 전화(1566-2339)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박재호기자 j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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