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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한센사업기관, 통합시너지 확대 본격화

국가한센사업기관, 통합시너지 확대 본격화

 


우리나라 대표 국가한센사업 수행기관인 한국한센총연합회와 한국한센복지협회의 통합을 통한 기대효과 및 향후 방향성의 혁신전략 등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서가 발간되었다.


'국가한센사업기관 통합시너지 전략'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에는 이미 우리나라가 1980년대 초부터 WHO에 의한 한센병 퇴치국가이며, 매년 한센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므로 국가한센사업이 더 이상 치료중심의 사업보다는 편견·빈곤·노인·장애 등 복합다중의 문제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한센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인권·사업으로 개편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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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 국가한센사업 위탁 수행이 대부분이 당사자 단체이며 전문가 단체인 두 기관을 통해 추진되는 점을 고려해 각 기관의 조직, 예산, 사업 등 현황과 특성 및 장·단점을 분석한 결과 양기관의 통합만이 미래 국가한센사업기관 운영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도출되었고,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역할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의 통합은 중복사업 조정, 예산의 체계적 운용, 진료 과목 및 복지사업 확대 등을 통해 일차적으로 한센인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가 재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뿐 아니라 한센사업 이후 여러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국민 보건복지 증진에 기여할 단체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한센총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18차 국제한센학회에서도 한센인의 사회·경제적 재활과 한센역사 보존을 통한 인식제고 등이 주요 미래 한센사업의 방향성으로 부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한센사업의 패러다임이 '치료·보건'에서'복지·인권'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추어 한센병 퇴치국가인 우리나라도 양 기관의 통합을 통한 국가한센사업의 효율성·효과성 제고를 조속히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센사업의 통합 및 한센가족의 희망찬 미래와 복지실현을 위한 한국한센총연합회는 지속가능하며 미래지향적인 국가한센사업 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 '미래발전 전략계획 수립연구'를, 2013년에는 "2013 대한민국 지식서비스 컨설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헤브론스타에 이번 '국가한센사업기관 통합시너지 전략' 연구 용역을 맡긴바 있다.


(끝)


출처 : 한국한센총연합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