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감정기 소록도보상 청구자 진술조서 및 진료

2006년 2월에 제정된 5년 한시 입법인 일제강점기 국립소록도병원 입원자들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보상기한이 1년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아직까지 보상신청에 대한 사실을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의 주위의 도움을 받아 신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센인권변호단은 지난 3월 2일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새로 신청한 7명에 대한 진술조서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변호단의 요청으로 이들에 대한 진료를 위해 2010년 3월 4일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 금오농원에서는 한국 한센복지협회 회장이신 하용마 박사가 이곳을 찾아 신청자들에 대한 진료활동을 하였다.

이날 이곳에는 한국 한센복지협회에 새로 부임한 김병태 사무총장도 이곳 금오농원을 찾아 정착농원 일부를 돌아보기도 하였으며, 우리협회 전북지부 윤세창 지부장, 금오농원 이중환 대표와 함께 환담을 나누기도 하였다.

한편 3월 12일에는 대구 가톨릭병원 진료실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신청한 청구자들에 대한 진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