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연합회는 지난 10월 28일(수) 경기도 포천장자마을(대표 최종국)에서 ‘1차 찾아가는 문화복지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들의 호흡과 절제 있는 동작과 춤을 선보이는 어린이 댄스 공연, 신명 나는 노래들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는 품바 공연으로 마을 주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문화복지사업은 장애 및 고령으로 인해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고, 지리적 특성상 문화적 소외감을 느끼는 한센인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감대 형성과 문화욕구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함에 목적을 두고 매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총연합회는 앞으로 찾아가는 문화복지사업을 더욱 폭넓게 시행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센인들의 문화적 삶을 개선시키는 등 더 큰 행복을 선사하는데 노력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최소한의 운영진들만 참여하도록 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활동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찾아가는 문화복지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마을은 총연합회(전화 02-1566-2339)로 문의하면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