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연합회는 지난 11월 21일(월) 산성마을(경남 고성군, 대표 이선규)에서 마을 대표 및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치매 예방 교육 종강식을 가졌다.

산성마을 치매예방교육은 치매예방 전문기관인 미래로교육연구소(박우연 소장)와 연계해 한센인에게 치매에 관한 이론학습 및 운동·음악·원예·미술 등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교육을 통하여 한센인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추구하며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육에 참여한 산성마을 어르신들은 “교육을 통해 우리마을에서 치매가 멀리 물러간 것 같다.”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 한국한센총연합회와 15회기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를 진행한 교육기관에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조기 예방이 중요한 만큼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고독감·스트레스·우울 등 치매위험요소들을 줄일 수 있도록 통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한센인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