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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한센정착촌 복지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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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무안면 마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생농원 한센정착촌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센복지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함께 이동진료에 나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격월로 월1회 한센복지협회 울산경남지부와 보건소와 함께 한센정착촌인 신생농원을 순회 방문해 한센 환자의 정기 검진과 조기 치료로 감염과 장애를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 투약치료와 재활 치료 서비스 실시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조기 복귀해 한센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일 재가 한센환자의 검진을 위해 보건소가 이동진료를 실시해 등록 한센환자의 피부상태를 검진하고 환자 가족 및 접촉자의 피부검진과 채혈, 투약관리를 상담하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

밀양시의 이 같은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한센환자들이 사회로부터 편견과 소외감을 해소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하기 위한 용기와 희망을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진료 뿐만 아니라 밀양시는 한센정착촌 간이양로시설 급식비등 운영비를 보조해 한센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급식비와 간이양로 시설 난방비 지원으로 한센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제 한센병은 치료중심이 아닌 환자의 사회적 복귀를 위한 재활에 초점을 둔 복지 중심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기다"며 "사회인의 한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253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