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총연합회 뉴스

오늘부터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정운천 후보, 익산왕궁 축산단지 등 환경개선 대책발표

NISI20100528_0002915973_web.jpg

정운천 한나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익산 왕궁 축산단지 철거 및 활용계획 등을 중심으로 한 환경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28일 도의회에서 환경 개선 대책으로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 축산단지 철거 및 활용계획을 비롯해 진안 용담댐 상수원 쓰레기매립장 전면 이전을 내놓았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수질오염의 주원인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세인촌 축산단지 철거 및 재개발 문제는 전북 현안이자 숙원사업이지만, 부족한 정부 지원 때문에 사업은 지지부진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왕궁축산단지는 새만금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오염 요소로, 2015년까지 R&D 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조성될 곳이기에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왕궁 지역 휴폐업 축사뿐 아니라 현업 중인 축사까지 완전 보상을 통해 철거 작업을 조속히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 후보는 "보상이 끝난 뒤에는 단지 전체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고, 500여명의 한센인들이 입주 가능한 양로시설을 마련하는가 하면, 생태숲과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 등 주변 환경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환경 개선 대책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김제 용지 축산단지 시설을 현대화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증설하고, 한센인 복지회관도 건립하겠다"며 "총 사업비 940억 원 중 70%인 659억 원을 정부로부터 조기에 지원받아 사업 기간을 최소화한 뒤 늦어도 2012년까지 마무리짓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정 후보는 "진안 용담댐 상수원 쓰레기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쓰레기매립장 이전부지 공모에 들어간 다음 부지가 확정되는대로 곧바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326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