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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한센인 보금자리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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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의 한센병 환자촌이 일제시대를 거쳐 80년만에 새 단장됐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30년대 지어진 낡은 한센병 환자 병사(病舍)를 허물고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해 22일 한센병 환자와 보건복지부, 전남 고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보수공사 전(위)과 후 모습. 2010.7.22 << 국립소록도병원 >>

 

국립소록도병원이 현대식으로 새롭게 변화된다.


보건복지부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 지어진 낡은 병사를 허물고 국립소록도병원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센인들은 남은 삶을 안락하고 편리한 보금자리에서 보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국립소록도병원에 입원 중인 한센인은 평균연령이 74세이고, 대부분 노인성 질환을 갖고 있어 낡은 병사에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복지부는 2009년 12월부터 총공사비 52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 작업을 한 결과, 이번에 입식부엌과 실내 화장실 마련 등 맞춤형 주거시설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안에 치료를 목적으로 한 본관 역시 리모델링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센인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388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