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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600만 한센인, 한국을 주목한다!

전 세계 1,600만 한센인, 한국을 주목한다!

 

- 한국, 세계 최초로 전 세계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한 포럼 개최 -

 

“2010 세계한센포럼”이 ‘소외에서 소통으로’라는 주제로, 11월 24일(수)부터 27일(토)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코엑스와 소록도에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2010 세계한센포럼조직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국회의원 김춘진,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 주최로 개최된다.

 

이 날 포럼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도 한센병으로 인해 차별당하고 있는 전 세계 유병국가들에게 미래 지향적인 역할모델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고 이번 포럼이 한센 관련 이슈에 대한 국제적 공동 협력을 강화하고 한센병에 대한 인식의 제고와 세계 한센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하면서  전 세계적인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한센인의 삶의    질 향상을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였다.

 

 금번 한센포럼은 그간의 국제 한센회의가 한센병 퇴치 등 보건의료부분에 국한된 것에서 벗어나,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을 중점 논의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회의로, 인도ㆍ캄보디아ㆍ가나ㆍ필리핀 등 유병국가와 미국ㆍ영국ㆍ노르웨이 등 한센인 전문가, WHO 등 국제기구 전문가, 그리고 학계, 법조계, 언론계, 40여명이 연사로 토론에 참석한다.

   * 17개국 약 1,000여명 참석

 

24일(수)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세기 동안 우리는 한센병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라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한센병이 완치는 어려울지라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압니다.”

    

   “지난 20년 동안 유병국가의 수는 90% 이상 감소하였고, 한센병은 퇴치직전에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센인에 대한 차별은 지속되고 있으며, 기본 권리조차 침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본 포럼의 주요목적이며 현 상황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우리는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한센인 스스로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으며, 그들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함께 헤쳐나갑시다. 우리 모두가 사회에서 공평하고 평등하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개선해야 합니다. 세계한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유엔 그리고 WHO는 앞으로도 세계한센포럼과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이 날 포럼에서는 한승수 전 총리, 故 이종욱 박사(대리수상 미망인 레이꼬 가부라끼 여사)의 한센공로상 수상식이 거행될 예정이며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기조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전 세계 한센인의 인권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한 ‘서울  선언문’ 을 채택ㆍ선포 예정이다.

 

 12개 조항으로 구성된 ‘서울선언문’에서는 한센인이 당면하고 있는 사회적 불공평과 억압에 대해 공감하고 권고안을 채택하여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춘진 의원과 이길용 회장은, 전 세계 1,600만명의 한센인이 이번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센포럼에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동 포럼이 한국의 한센정책을 전 세계 한센병 유병국가들에게 미래지향적 역할모델로 제시하고, 한센 관련이슈에 대한 국제적 공동협력방안 마련 및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환경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한센정책 등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해 전 세계 한센인의 아픔이 치유되고,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며, 인간 존엄성이 회복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161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