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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손으로 그린 소록도의 웃음

꼬막손으로 그린 소록도의 웃음

지난 6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창작품을 병원 본관 로비에 전시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 전시회

  소록도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부채 등 100여점의 창작품이 병원 본관 로비를 가득 채웠다. 

  국립소록도병원은 2011. 7. 19(화) 「소록도-행복한 웃음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입원 환자 및 직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날 전시된 작품은 지난 6월 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 전남 고흥군 소재)과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소록도 입원환자,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환자 및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만든 오방부채와 상상화액자 등 총 100여점이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붓과 물감 앞에서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 옛 고향을 그리기도 하였고, 일상생활 속에 흔히 볼 수 있는 단추와 냅킨, 콩류 그리고 소록도 자연물 등을 이용한 투박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작품도 볼 수 있었다.

  

 휠체어에 의지하며 참여한 병동 환자들은 불편한 손 때문에 붓을 쥐기조차 힘들었지만,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도움으로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비록 유명한 화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보통 사람들의 보통 작품들을 공개 전시함으로써 전시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추억을 되새겨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7. 19(화) 전시 오픈식을 개최한 후 7. 21(수)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을 후원한 남포미술관은 올해 우리병원 본관 로비에 마련된 전시공간에 아름답고 산뜻한 작품을 연중 전시하여 소록도 사람들의 예술감각을 일깨우고 작품에 대한 감상 수준을 높여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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