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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센총연합회·한국영상자료원, 찾아가는 영화관 시행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와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11월 14일(목), 15일(금) 양일 간 경상남도 함안과 진주에 위치한 한센인 정착농원을 찾아 문화생활로부터 소외된 한센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의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한센인들의 인권과 복지를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한국한센총연합회는 지난해 경상북도 지역의 한센인 정착농원에서의 영화 상영에 이어, 올해는 영화 관람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경상남도 지역을 찾아 사업을 추진하였다.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 번', '시집가는 날' 등 고전 영화를 상영했으며, 빵과 우유 등 간식 거리도 제공했다.

 

한국한센총연합회 관계자는 "한센인 어르신들은 옛 추억에 젖어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고, 영화가 끝나자 박수로 즐거움을 나타내기도 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면서 "앞으로 한국한센총연합회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더 많은 지역의 더 많은 한센인들께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한센총연합회는 최근 한센인 합동 전통혼례, 함께하는 마술공연 문화체험, 한센인 편견해소 공모전을 진행했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배움행복마을 사업을 준비하는 등 오해와 편견으로 소외된 한센인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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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한센총연합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