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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인권증진에 함께 노력할 것”

“한센인 인권증진에 함께 노력할 것” 



도법 스님, 8월7일 사과문


“한센인과 그 가족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불교계가 한센인의 인권증진을 위해 함께 약속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계종 화쟁위원장 도법 스님이 ‘이석기 의원 선처 탄원서’에서 ‘나병 환자’라는 표현 등으로 한센인들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도법 스님은 8월7일 사과문에서 “이석기 의원 석방을 호소하는 가족대책위원회의 탄원서 문안 중에 한센인이 거론되어 사회적 편견과 차별, 냉대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 온 한센인 및 그 가족들께 상처를 드린 점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스님은 “지난 세월 동안 한센인 스스로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할 때 함께하지 못했던 점을 돌아보며 한센인 인권증진에 함께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한센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도법 스님은 8월5일 한센인총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김규보 기자


출처 :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83141